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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의 과학자상’ 박종오(49회) 전남대 로봇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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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의 도전 멈추지 않겠습니다” ‘올해의 과학자상’ 박종오(49회) 전남대 로봇연구소장 “아직도 현역이라서 행복합니다. 이제까지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해 새로운 것을 익히고 발전해 왔는데, 앞으로도 어떤 도전이 있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이 올 4월 과학기술훈장 수상에 이어 지난 29일 과학기자협회 ‘올해의 과학자상’을 거머쥐며, 세계 로봇시장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역량과 활동을 인정받았다. 박종오 소장이 2005년 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맡으면서 로봇연구소를 설립하고, 로봇분야 연구활동에 매진한 지 어느덧 9년이 넘어가는 2013년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이슈를 몰고 왔다. 박 소장은 지난 4월 로봇과학자 최초로 마이크로로봇 기술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다양한 지능형 산업용 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01년 세계최초로 대장 내시경 로봇 개발에 성공해 2005년에는 산업화에 이르렀으며, 200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알약형 초소형 캡술내시경을 개발했다. 이어 2010년 세계 최초로 혈관치료 마이크로봇을 이용한 살아있는 동물실험에 성공했으며, 암치료를 목적으로 박테리아를 이용한 나노로봇 국제 원천특허를 확보했다. 이어 6월에는 전남대 로봇연구소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IPA간 공동연구소 개소식 및 국제 케이블로봇 포럼을 개최, 전남대의 국제적 역량을 한껏 넓혔다. 10월에는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제로봇축제 ‘로보월드2013’에 박테리아로봇, 재활치료용 케이블로봇 등 상용화를 앞둔 첨단 의료로봇 8종을 공개해 국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광주시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 11월에는 지역희망박람회 광주관에서 골절정복로봇 시연을 통해 탁월한 기술력을 과시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 같은 올해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9일 박 소장은 2010년 받은 과학기자협회 올해의 과학자상을 최초로 두번 째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은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세계 최고를 목표로 연구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사업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인프라 산업 발전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일보 2013. 12. 2(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