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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기태(62회) KIA 타이거즈 감독 선임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14/10/29 13:28
조회수: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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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62회) KIA 타이거즈 감독 선임 “형님 리더십으로 팀 색깔 바꾸겠다” 3년 총 10억원에 계약 광주일고 출신의 김기태(45) 전 감독이 KIA 타이거즈 8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KIA가 28일 김기태 전 LG 감독과 3년, 총 10억원(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소통’을 팀 재건의 핵심으로 본 KIA는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온 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서림초-충장중-광주일고-인하대를 거친 김 감독은 1991년 쌍방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삼성과 SK에서 선수로 뛰었다. 김 감독은 2006년 SK에서 지도자로 변신해 일본 요미우리 코치, LG 수석코치·감독 등을 지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현재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 놓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팬들이 즐거워 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당분간 광주에 머물며 선수단 현황을 파악하고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한 뒤 29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 광주일보 2014년 10월 29일(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