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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62회) 감독 취임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14/12/01 09:17 조회수: 2,001 첨부(1)

KIA 타이거즈 김기태(62회) 감독 취임


핑계없는 야구로 고향 팬 박수 받겠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62) 감독 취임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지난 30일 광주 기아자동차 연구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KIA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핑계 없는 야구, 자신감, 예의로 변화된 팀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기태 감독이 지난 30일 광주 서구 기아자동차 연구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KIA 타이거즈 8대 감독으로 공식 출발했다. 박한우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허영택 단장과 주장 이범호의 꽃다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 감독은 7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행운이 두 배로 오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77번을 선택한 김 감독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코칭스태프, 직원, 선수 모두가 가지고 있는 힘을 발휘해 KIA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어떤 기쁨을 드릴지 연구를 하고, 꼭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이가 이루고자 할 때 기대치 보다 더 큰 환희를 이룰 수 있다며 핑계 없는 야구, 자신감, 예의를 강조했다.


  실수는 있어도 핑계는 없다.


  못하는 것, 실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용납을 하지 않겠다는 게 김 감독의 신조다.


  김 감독은 프로는 핑계가 없어야 한다. 하다가 잘못될 수도, 실수할 수도 있지만 누구 때문에, 왜라는 핑계는 대지 않았으면 좋겠다. 못하는 것은 연습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안 하는 것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핑계를 대지 말라고 강조했다.


  핑계 없는 야구를 위해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맞는 자율적인 시즌 준비와 자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미 선수들에게는 새해가 시작됐다는 것이 김 감독의 얘기다.


  김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에게는 시즌이 끝나는 날이 1231일이고, 훈련이 시작되는 날이 11일이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놀 수 있는 선수는 알아서 쉬는 것이고 목표가 있는 선수라면 거기에 맞게 준비를 하면 된다. 본인들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하는 것이다이미 새해는 지났고 시즌은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가져라.


  새 선수들과 새 도전에 나선 김 감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을 두 번째로 당부했다.


  김 감독은 어려움, 아픔 등 많은 일들과 힘든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웃을 일도 많이 생길 것이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목표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실패가 두려워서, 결과를 두려워해서 갈 수 있는 길도 갈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만큼은 우리가 가지고 가야할 마음가짐이다고 부탁했다.


  자신감을 주문한 김 감독은 변화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김 감독은 일단 더 나은 성적을 내년 목표로 하겠다. 전체적인 선수단 파악이나 구상이 완성 단계가 아닌만큼 지금은 구체적인 목표를 말하기에 이르지만 감독은 항상 꿈이 크다내년 시즌이 됐든, 시간이 더 걸리든 끝나고 나서 팀이 변해 있다는 소리를 들을 자신은 있다고 밝혔다.


  야구에 대한 예의를 지켜라.


  일본 미야자키와 광주·함평 등지에서 훈련을 해왔던 선수들은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 김 감독이 주문한 예의의 한 모습이다.


  김 감독은 야구에 대한 예의를 부탁한다. 선수들 전체가 양복을 입고 취임식을 하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정복은 유니폼이다.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 정장을 입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는 잘 알 것이다. 이런 자리의 정복은 정장이다. 야구선수로서 품위를 높이자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겉으로 보이는 예의뿐만 아니라 진정한 프로서의 예의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야구, 성적은 선수들에게 기본 의무이다.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켜라. 인사는 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도 중요하다. 외적으로도 팬들에게 정중하게 대할 수 있는 프로로서의 예의를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박수받는 야구를 약속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이 모든 이에게 박수를 받는 팀이 되도록 부족하지만 감독부터 뛰고 모범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여기 있는 선수 여러분이 가장 반갑다. 잘 부탁한다“ 1986년 고향을 떠났다. 기차에 오르면서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느꼈는데 먼길을 돌아 28년 만에 광주로 왔다. 박수를 한번 받아 보고 싶었던 팬들이다.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왔다. 감독으로 기쁨을 드리는 것은 당연하다. 고향 광주팬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광주일보 2014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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