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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작가초대 <황영성(34회):우리 모든 것들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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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초대 <황영성/34회:우리 모든 것들의 이야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황영성: 우리 모든 것들의 이야기>는 광주의 원로작가이자 한국 구상화단을 대표하는 황영성 화백을 초대하여 마련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를 거점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전제로 지역, 광주와의 관계를 점진적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프로젝트로 마련되었습니다. 지역의 장소성과 정체성을 탐구하고 발견해 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미술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작가의 작품이 주는 의미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추구하는 가치의 조화 광주를 거점으로 하지만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황영성 화백은 특유의 향토성을 지닌 남도화단의 맥락 안에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화법을 완성시킨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광주 주변의 풍경과 가족, 이웃의 모습을 담아온 작품들에서부터 자연과 우주로 확대된 최근작품들까지 출품됩니다. 작가의 작품 주제는‘가족’입니다. 이 주제는 작가 개인의 삶의 여정과 경험에 기반 하기도 하지만 연륜이 깊어간 한 원로작가의 세계에 대한 인식의 깊이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세상 모든 것이 하나라는 의미를 작품 속에 담아 자연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왔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하여 근현대의 역사적 사건들의 현장이었고 인권과 평화,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광주의 정신이 깃든 자리에 설립된 전당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그것을 예술로 승화시켜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므로 황영성 화백을 초대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 주제와 맞물려 전당이 가져야 하는 가치를 보여주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40여 점의 유화와 30점의 신작 드로잉 출품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초기 대표작인 <토방>과 함께 단색으로 그려진 ‘바람 이야기’, 글을 그림으로 표현한 ‘시 이야기’, 자유분방한 형태로 풀어진 ‘계절 이야기’, 녹색과 회색조로 표현된 ‘마을 이야기’ 등 일련의 작품들과 함께 다양한 형식의 드로잉 30점이 출품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