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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덕(61회) 응급의료 센터장, 설 연휴에도 끝까지 병원 지키다 별세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019/02/13 11:48 조회수: 3,077 첨부(1)

윤한덕(61회) 응급의료 센터장, 설 연휴에도 끝까지 병원 지키다 별세

윤한덕(61회) 응급의료 센터장, 설 연휴에도 끝까지 병원 지키다 별세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별세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는 전용헬기 도입, 응급진료정보 시스템 구축 등 국내 응급의료 혁신을 주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숨진 윤 센터장을 설 전날인 4일 그의 집무실에서 발견했다고 1월6일 밝혔다.  처음 윤 센터장을 발견한 사람은 그의 배우자다. 윤 센터장의 배우자는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 내려가기로 한 윤 센터장과 주말 내내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병원을 찾았다. 근무 중인 직원의 도움으로 센터장 사무실에 들어갔다. 윤 센터장은 책상 앞에 앉은 자세로 숨져 있었다.

검안의는 ‘급성 심정지’(심장마비)라는 1차 검안 소견을 내놨다. 가슴이 답답한 급성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 없이 빠르게 의식을 잃었기 때문에 급성 심정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의료원 측은 윤 센터장이 초과 근로를 하다가 과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7일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윤 센터장이 근무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내 응급의료 인력과 시설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명절에는 환자가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전국 응급실 532곳, 권역외상센터 13곳의 병상을 관리해야 해 업무가 더 늘어난다고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윤 센터장이 설 연휴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퇴근하지 않고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전남대 의대를 졸업했다.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 열 때부터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밤낮없이 환자를 돌봤다. 그는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진료 정보 수집 체계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을 만들었다. 또 응급환자 이송정보 콘텐츠를 개선·보완해 응급의료이송정보망 사업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응급의료종사자 교육·훈련, 이동형 병원·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공로로 2008년 보건의 날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8년에도 보건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윤 센터장의 장례는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진행한다. 빈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5호. 영결식은 2월 10일 오전 9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 jobsN 2019.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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