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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45회) 민주당 대표 ‘文정부 2인자 아닌 새 리더십 보여야’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020/08/31 14:59 조회수: 1,887 첨부(1)

이낙연(45회) 민주당 대표 ‘文정부 2인자 아닌 새 리더십 보여야’

이낙연(45회) 민주당 대표 ‘文정부 2인자 아닌 새 리더십 보여야’ 

[뉴스초점] 대권 꿈 이루나
 대표직 위기·기회 ‘양날의 칼’ 기존 구도 넘어서는 비전 필요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광 출신의 이낙연 의원이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총 득표율 60.77%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경쟁 상대였던 김부겸 전 의원은 21.37%, 박주민 의원은 17.85%를 얻는 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당내 지지세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처음 치르는 당내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대표직을 거머쥐면서 어느 정도 지지 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선 유력 대선 후보인 이 의원이 당권을 잡음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지내며 당내 지지를 확고히 하고 대선에 나서 승리한 길’을 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당헌·당규에 따라 대선 출마를 위해서는 대선 1년 전인 내년 3월 대표직을 그만둬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기회이자 위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양날의 칼’이라는 것이다.

당장, 이 대표가 짧은 임기동안 해결해야 할 난제는 산적해 있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사태 해결은 물론 부동산 안정화 해법, 야당과의 협치, 한국판 뉴딜 안착, 각종 개혁 입법, 민생 경제 회복 등 헤아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관전 포인트는 이낙연 대표가 유력 대선 후보로서 문재인 정부 ‘2인자’가 아닌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느냐로 꼽히고 있다. 당내 친문(친 문재인) 세력에 업혀가는 모습으로는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정권 재창출 등 이낙연 대표의 대선 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당·청이 함께 원-팀을 이뤄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지혜도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의 구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적 리더십과 비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리자형이 아닌 개척자형 리더십이 필요한 현실인 것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민심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강력한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는 지지율 반등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당장, 흥행 실패로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오차 범위지만 이재명 경기 지사에 추월을 허용한 상황이다. 시대와 공감할 수 있는 과감한 비전 제시만이 당내 지지 기반 구축과 함께 대선 가도의 길을 여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는 이 대표 리더십의 검증대가 될 전망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는 임기 첫날인 30일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대표라는 책임을 통해 여러분께서 주신 다섯 가지 명령을 이행하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적었다. 그가 밝힌 다섯 가지 과제는 코로나 전쟁 승리, 국민의 삶 지키기, 미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이다. 그가 과연 시대적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비전 제시를 통해 대선 가도의 길을 활짝 열어갈 것인지 호남 민심은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김종민ㆍ염태영ㆍ노웅래ㆍ신동근ㆍ양향자 후보가 선출됐다. 최종 득표율은 김종민 후보가 19.88%로 1위였고, 이어 염태영(13.23%), 노웅래(13.17%), 신동근(12.16%), 양향자(11.53%) 후보 순이었다. 광주 서구 을이 지역구인 양향자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에서 지역 민심 창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 광주일보 2020년 08월 31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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