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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러브콜 받은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5/09/27 12:53 조회수: 3,687





김정태. 이름이 곧 브랜드다. 1998년 외환위기 때 동원증권 사장에서 주택은행장(현 국민은행)에 발탁된 그는 스톡옵션, 주주 중시 경영 등으로 숱한 화제를 만들어낸 ‘스타 CEO’다.


 


지난해 10월 퇴진한 뒤 현재 서강대 경영학부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야인으로 돌아간 김 전 행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서다. 최근 열린우리당 측에서 그를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호남에서 여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심의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김 전 행장은 정운찬 서울대 총장 등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권유받았다”며 ‘향후 진로’에 대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으로선 ‘정치인 김정태’가 광주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카드다.
호남 최고 명문인 광주서중·광주일고를 나왔고, 성공한 금융인으로서 ‘CEO 시장’ 이미지도 살릴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이전에도 정치권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마다 “고향의 국회의원 이름도 모른다”며 입도 뻥끗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엔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 불명예 퇴진을 일거에 만회하면서 ‘금의환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전 행장은 참여정부와 갈등 끝에 낙마하고 말았다. 국민카드를 합병하면서 3000억원대 ‘절세 카드’를 찾은 것이 직접적인 화근이었다.
 김 전 행장은 회계법인과 국세청 조언까지 받은 ‘합법적 절세’라고 주장했지만 금융감독원은 ‘위법’이라고 해석했다. 결국 그는 ‘문책적 경고’라는 중징계를 받고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행장의 낙마엔 참여정부와의 ‘악연’이 크게 작용했다. LG카드에 대한 금융 지원을거부하면서 정부와 대립하는 바람에 ‘괘씸죄’에 걸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표적수사’ ‘신(新) 관치’ 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여의도 앞을 흐르는 강물처럼 자리에 연연해 하지 않고 물러나겠다”는 말을 남기고 여의도를 떠났다.


불명예 퇴진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그의 명예를 빼앗은 것도, 재기 카드를 제시한 것도 정부와 여권인셈이다. 이제 남은 문제는 김 전 행장의 복심(腹心)이다. 김 전 행장은 “관심 밖의 ”이라고 잘라 말했다. “(강의하느라) 지금도 혼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방도 만들어줬어요. 그런데 딴소리하면 안 되지요. 엉뚱한 곳에서 자꾸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나는 환갑이 다 된 사람입니다. 관심 자체가 없어요.”


그렇다고 아예 무관심할 수도 없다. 화려한 재기 카드를 놓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정치인 김정태’-. 내년 선거가 벌써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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