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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8강 진출 - 8. 19(월) 부경고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13/08/19 16:30 조회수: 1,193

광주일고, 9회말 투아웃에 동점…결국 ‘역전승’



 9회말 2사 후 동점, 그리고 연장 10회말 끝내기 몸에 맞는 볼. '전통의 강호' 광주일고가 야구의 묘미를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



  광주일고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일간스포츠·중앙일보·대한야구협회 주최, 스포츠토토 협찬) 성남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야구는 9회말 투 아웃부터'라는 말을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1회초 1실점한 뒤 경기 내내 끌려간 광주일고는 0-1로 뒤진 9회말 1사 후 한두솔(17)의 중전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임도열(18)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원욱(18)의 좌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이호연(18)의 방망이가 힘을 냈다. 이호연(18)은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3루 주자가 홈인하면서 극적인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 사이 2루주자까지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아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광주일고는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성남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원옥의 몸에 맞는 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른손 투수 윤중현(18·광주일고)의 역투가 있었기에 가능한 역전승이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윤중현은 10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하고 완투승을 거뒀다. 유일한 실점은 1회초 야수 실책으로 나왔다. 성남고 선두타자 유서준(18)이 우익수쪽 2루타를 쳤을 때 우익수 채지선(17)이 송구 실책을 범해 타자 주자가 그대로 홈까지 들어왔다.



 그러나 윤중현은 흔들림 없이 최고 시속 140km대 초중반의 직구와 움직임이 좋은 슬라이더, 싱커를 적절히 섞어가며 성남고 타선을 잠재웠다. 특히 올해 고교 최강이라 불리는 성남고의 클린업 트리오 배병옥(18)-김도형(18)-이용하(18)을 맞아 적극적인 승부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윤중현은 "경기 초반 실점을 하긴 했지만, 팀 타선이 점수를 내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겨서 기쁘다"며 "성남고 타자들이 워낙 공격적이라 나도 적극적으로 승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활용했는데, 제대로 먹혀 들어갔다"고 말했다.



  < 일간스포츠 2013. 8. 18 >


- 일  시 : 2013. 08. 19(월) 18시
- 장  소 : 목동야구장
-중계방송 : SBS ESPN

-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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