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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일고,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14/04/28 10:17
조회수: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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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 동성고와 5승1패 동률 승자승 광주일고가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전라권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일고가 27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진흥고와의 주말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채지선의 홈런 등 장단 12안타로 8-2 승리를 거뒀다. 화순고를 제압한 광주 동성고와 5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 따라 광주일고가 전반기 우승팀이 됐다. 2회 광주일고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노민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후 권용철의 투수 앞 번트 안타가 나왔다. 최지훈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광주일고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광주일고는 류승현의 볼넷과 정다운의 스퀴즈 번트로 분위기를 살린 뒤 상대 2루수의 실책과 송동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3회 채지선의 중월 솔로포까지 나오면서 광주일고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채지선은 5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 7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등 사이클링 안타에 단타 하나가 부족한 활약을 했다. 채지선은 승리까지 거머쥐면서 공·수에서 만점활약을 했다. 선발로 나온 채지선은 5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화순고와 대결을 벌인 동성고는 0-1로 뒤진 5회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재홍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최정현과 신범수의 3루타가 연달아 나오는 등 동성고는 5회에 4점을 만들며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순천 효천고는 군산상고와의 전라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4-1 강우 콜드 승을 거두면서 5연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 광주일보 2014년 04월 28일(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