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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일고, 대통령배 고교야구 결승 진출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15/07/23 10:22
조회수: 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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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대통령배 고교야구 결승 진출 최지훈 맹활약, 덕수고 11-4 제압 … 오늘 8년만에 정상탈환 나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광주일고가 8년 만에 대통령배 탈환에 나선다.광주일고(교장 양정기)가 22일 서울 목독구장에서 열린 제 49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1이닝 멀티 히트’를 기록한 주장 최지훈의 활약 속에 11-4 대승을 거뒀다. 난적 덕수고를 넘으면서 2007년 이후 8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리게 됐다. 1회부터 광주일고의 집중력이 발휘됐다. 공격의 전면에 최지훈이 있었다. 1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온 최지훈이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터트리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김태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류승현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광주일고는 최승훈이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면서 행운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곽봉준·정찬식의 연속 안타에 이어 땅볼 타구를 처리하던 1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5-0, 최지훈이 다시 타석에 섰다. 타자 일순해 맞은 1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지훈은 김우종의 중전안타로 홈까지 오면서 8-0까지 만들었다. 최지훈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공격적인 주루도 선보였다. 3회 내야안타로 출루한 최지훈은 김우종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파고들며 상대를 흔들었다. 김태진의 2루수 앞 땅볼로 세 번 째 득점을 기록하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광주일고의 공격을 주도했다. 2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온 김우종은 10-4로 앞선 8회 좌측 폴 맞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광주일고는 23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광주일고는 2007년 에이스 정찬헌을 앞세워, ‘멀티 홈런’ 안치홍·‘눈물의 역투’ 이형종으로 화제가 된 서울고를 꺾고 대회 정상을 밟았다. < 광주일보 2015. 07. 23(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