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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장 혈투' 광주일고, 대통령배 통산 6번째 우승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15/07/24 08:41
조회수: 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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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혈투' 광주일고, 대통령배 통산 6번째 우승 광주일고가 연장 11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대통령배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줬다.광주일고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성남고를 상대로 연장 11회 혈투 끝에 11-10 승리했다.양 팀은 선발투수들의 역투와 호수비로 4회초까지 0-0 균형을 이어갔다. 광주일고는 4회말 광주일고 최지훈의 볼넷에 희생번트, 몸에 맞는 볼을 묶어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류승현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섰다.6회말에는 최지훈의 우전 안타와 도루에 이은 희생번트로 잡은 1사 3루에서 홍신서의 외야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하던 최지훈이 성남고 좌익수 정택순의 정확한 홈 송구에 막혀 추가점을 뽑는데는 실패했다.위기를 넘긴 성남고는 7회초 지명타자 정성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타 전경원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1-2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분위기를 탄 성남고는 8회초 2사후 이동규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하며 꺼져가는 불씨를 살렸다. 후속타자 김성협이 내야안타로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여세를 몰아 정택순의 2루타, 정성훈의 좌익선상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회 3점을 추가하며 우승에 한 발 다가서는 듯 했다.하지만 광주일고는 9회말 두 번의 만루 찬스에서 대거 5득점하며 동점에 성공하며 7-7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성남고였다. 성남고는 10회초 2사 만루에서 4번 이동규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다시 앞섰다.광주일고는 중견수 오해성의 실책성 플레이로 홍신서가 2루를 밟았다. 이어 류승현의 좌전안타와 도루로 동점 발판을 마련했다. 1사에서 곽봉준까지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태진이 외야 우측으로 공을 띄웠고, 우익수 전진영이 잡지 못하며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정찬식의 스퀴즈로 경기는 9-9 동점이 되며 11회로 이어졌다.광주일고는 11회초 1실점하며 끌려갔지만 11회말 공격에서 주자 만루에서 신제왕의 몸에 맞는 볼로 균형을 이룬 뒤 김태진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뉴시스 2015. 7. 24(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