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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기(49회) 동문 노동부 차관 내정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7/08/31 16:28조회수: 2,789
노동차관 노민기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김성중(54세) 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노 대통령은 또 노동부 차관에는 노민기(52세) 현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정보통신부 차관에는 김동수(51세) 현 정통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에는 이승우(51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새만금관광개발공사 사장)를 각각 내정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성중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내정자는 전주고와 전북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시(1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내정자는 29년간 노동부의 고용정책실장, 서울지방노동위원장, 차관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노동부 차관 재직시 ‘비정규직 입법’과 ‘노사관계 선진화 입법’ 추진과정에서 노사 간의 첨예한 이해갈등을 조정해 합의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김동수 정통부 차관 내정자는 세광고와 청주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행시 22회 출신으로 정보통신진흥국장, 정보기반심의관 등 정보통신 관련 주요직위를 역임했으며, 강원체신청장과 충주우체국장 등 우정관련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정책홍보관리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난해 정부업무 평가에서 정보통신부가 전체 부처중 2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광주일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노민기 노동부 차관 내정자는 행시 21회로 노동부에서 24년간 근무했다. 노 내정자는 고용정책본부장 재직시 노동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서비스 선진화 및 직업능력개발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노사정책국장 재직시 공무원노조법 입법을 추진하는 등 합리적 노사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승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시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내무부 행정자치부 등에서 근무하고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정무 부시장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전북부지사 재직시 새만금 간척사업과 방폐장 후속대책 추진에서 지역주민과 정부사이의 통로역할을 원만히 수행했고, 민간부문에서 국제디지털 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의 첨단 교육기법을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접목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