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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40회) 환경부 장관 지방신문협회 공동 인터뷰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8/11/26 16:19 조회수: 1,290

이만의(40회) 환경부 장관 지방신문협회 공동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건국 60주년 기념식에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온실가스와 환경 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신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광주일보 등 전국 주요 일간 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초청, 녹색 성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부의 역할은
▲환경 교육과 녹색 인재 양성, 지자체 지원 등 국민 스스로가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녹색 성장이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녹색 기술 개발과 녹색 산업 육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의 하나로 녹색 성장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산강 등 4대강 뱃길 복원은 오히려 환경을 훼손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영산강의 경우 너무 퇴적이 많고 수량이 절대 부족, 수질이 최악이다. 수량 확보부터 해야 수질개선이 된다. 또, 하구언으로 인한 유속 둔화 등으로 시간이 갈수록 퇴적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영산강 뱃길 복원은 환경 훼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우선 순위를 정해 강 기능을 회복한 뒤 식생 등 생태 개선이 고려하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 앞으로 경제성 등을 감안, 지역에서 (예산을) 신청하면 정부가 지원할 것이다.
-하구언에 대한 개선책은
▲하구언은 농촌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정확한 실태 파악이 안 된 상태다. 그러나 농업용수와 일반 수질은 다른 것 아니냐. 사실 농업지역에서 비료와 농약을 기준대로 사용하는 지역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하천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 크다. 하구언을 막으면 단순히 퇴적물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오염원도 쌓인다.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하구언에 대한 개선책도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하구언을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바다는 자정작용이 있다는 점에서 강에서 나오는 오염원 정도는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강 자체의 자정기능이 부족한 만큼 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구언을 트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뱃길 복원의 경제적 효과는
▲세계적으로 그린 뉴딜이라는 개념이 쓰이고 있다. 그린뉴딜은 녹색성장과 맞닿아있다. 정부가 공공기능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나서자는 것이다. 다만 예전처럼 사회간접자본을 앞세우지 말고 환경정책을 앞세우자는 게 그린뉴딜의 개념인데, 뱃길복원사업도 같은 맥락이다.
-탄소거래소 유치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
▲증권선물거래소와 MOU 체결을 통해 진행중이다. 일부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들어가고, 2010년부터는 탄소거래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
-MB 정부의 호남 인맥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과는 특별한 친분은 없었다. 그러나 호남이 (정치적으로) 편식하면 지역이 손해보고 후대들이 문화적으로 취약해진다. 다양성 속에서 성장해야 리더도 나오고 나름대로 제 몫을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돕게 된 것은 이러한 배경이 작용한 것이다.

< 광주일보 2008. 11. 26(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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