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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우선 국세행정 펼칠터”-김 광(49회) 광주지방국세청장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1/05 15:22조회수: 1,459
“지역기업 우선 국세행정 펼칠터”
김 광(49회) 광주지방국세청장 “지역경제 발전을 돕는 세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한 신임 김 광(54·사진)광주지방청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기업을 위한 세정을 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지역 기업을 위해 세정으로 징수유예, 납기연장, 체납처분 때 실정에 맞는 조치 등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그러나 탈루·탈세 등 불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어 “초일류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조직 구성원 간 건전하고 끊임없는 경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열심히 일한 사람이 예우받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경쟁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김 청장은 “화합을 기반으로 한 활기찬 조직문화,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일하는 신명나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납세자의 작은 불만이라고 찾아서 해결하고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해 안정적인 세입예산 달성과 국세청의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그는 “공정한 성과평가를 통해 인사와 포상을 단행하겠다”며 “납세자를 섬기고 받드는 세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1800여명의 광주청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밖에 “중책을 맡아 부담감도 크지만, 국세청 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 나기 때문에 상호 협력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와함께 김 청장은“기존의 권위주의에서 탈피해 수평적 관계 개선을 통해 조직을 이끌고 무엇보다 납세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영암 출신인 김 청장은 광주일고와 육사(34기)를 나와 1984년 사무관으로 임용된 뒤 광주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서울 반포세무서 소득세 2과장, 중부청 감사관, 전남 해남세무서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세청 소비세과장, 중부청 조사 2국장과 1국장, 서울청 조사 2국장을 거쳐 광주청장 발령 전까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맡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