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유창종 행정안전부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이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회고록을 출간했다. 유 센터장은 20일 오후 3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대나무처럼 살고 싶었다’는 제목으로 펴낸 자신의 행정 회고록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회고록은 유 센터장이 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 사무관으로 임용돼 전남도와 시군에서의 공직자 생활, 행정안전부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으로 옮겨 자신이 직접 업무를 처리하면서 느낀 소회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담양출신인 유 센터장은 1980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담양, 고흥 부군수와 순천 부시장,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