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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문화시설·서비스 지역민과 공유”-김성산(40회) 금호고속 사장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6/11 09:51 조회수: 1,448


“최고 문화시설·서비스 지역민과 공유”

유스퀘어 복합문화관 개관 총지휘 김성산(40회) 금호고속 사장










국내 최고수준의 복합 문화관인 ‘유스퀘어문화관’이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에 걸맞게 종합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광주 광천버스터미널에 문을 연 유스퀘어문화관은 다목적 공연장과 대형 갤러리, 디지털영화관이 복합된 ‘아트 콤플렉스’로 벌써부터 주말이면 영화 관람객을 포함해 1만여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유스퀘어문화관 개관을 총 지휘한 김성산(63) 금호고속 대표이사는 문화관 개관이 갖는 의미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훌륭한 기반시설이라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광주는 지금 민주·평화·인권의 도시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발전적 계승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관 개관은 이런 광주의 노력에 기업이 참여하는 한 방식이자 지역민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건립 취지에 따라 ‘시설은 명품이지만 대관료는 저가’라는 운영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 NHK엔지니어링 음향 디자이너가 설계한 클래식 전문 공연장과 2억원짜리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 등 명품 시설을 갖췄지만 대관료는 지역내 최저수준이다.

“최고의 문화적 시설과 서비스를 최저 가격으로 많은 사람과 나누자는 것입니다.” 그는 “소외계층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대관이나 공연시에 유보석을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에게 배려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문화관 개관 비용으로 280억원을 예상했지만 명품 시설을 하다보니 실제 비용은 450억원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게다가 영화관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포함하더라도 문화관 운영으로 연간 15∼2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가 쉽지 않았지만 이윤보다는 지역 문화발전과 사회 환원이라는 차원에서 과감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유스퀘어문화관이 광주의 문화적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자신했다.

“터미널이라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해 영화를 보러 왔다가 그림을 보고, 공연을 보러 왔다가 책을 읽고, 밥을 먹으러 왔다가 음악을 듣는 일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그는 문화관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람과 문화가 소통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이름을 알리는 종합 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만의 ‘고객행복경영’을 통해 금호고속을 창립 63년동안 무분규 사업장으로 올려놓는데 크게 기여했다. ‘노사(勞使)’라는 단어도 대립적인 어감이 강하다며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자는 의미의 ‘노경(勞經)’으로 고쳐 부르고 있다.

그는 “고객행복경영의 근본정신은 ‘나를 버림으로써 남을 위한다’는 사기위인(捨己爲人) 정신에 있다”면서 “이 때문에 회사본위의 매뉴얼도 고객중심으로 바꿨다.”며 환하게 웃었다.

< 광주일보 2009. 6. 1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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