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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1위 도시’ 오명 벗자” - 김양균(30회) 대표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7/01 09:41 조회수: 1,212


“‘교통사고 1위 도시’ 오명 벗자”

‘광주 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 김양균(30회) 대표
“시민의식 계도·교통인프라 구축 앞장”









“광주시민의 역량이라면 능히 ‘교통질서 1등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달 30일 출범한 ‘광주 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인 김양균(74) 변호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운동을 통해 광주가 ‘교통사고 1위’의 오명을 벗고 교통문화 선진지로 거듭나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시민들의 질서 의식 미흡으로 인한 높은 교통사고 발생률은 ‘의향’과 ‘예향’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라도 모범적인 교통질서 정착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범시민운동본부 설립 배경은.

▲‘교통사고 1위 도시’란 오명을 벗기 위해서다. 광주는 최근 4년째 교통사고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할 만큼 교통문화에 대한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 통계만 보더라도 지난해 광주의 자동차 1만대당 사고건수는 156.4건으로, 전국 평균(105.4건)의 1.5배에 달한다. 교통사고가 많다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그만큼 낮다는 의미가 아닌가.

-대표를 맡은 소감은.

▲고향인 광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점에서 영광스럽다. 수차례 대표직을 고사했으나 박영렬 광주지검장 등의 간곡한 요청으로 수락하게 됐다. 개인적으론 “고향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의욕도 있었다. 70년대 광주지검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할 당시 만들어 놓은 ‘범죄예방제도’가 현재까지도 시행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교통문화 개선에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어떤 조직인가.

▲광주의 민·관·정·재계를 총 망라한 조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운동 기구다. 200여개 시민단체와 자치단체, 검찰, 경찰,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 단체, 종교계, 언론계, 종교계 등이 ‘교통 지옥’으로 전락한 광주의 명예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의 각계 각층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범시민 의식개혁운동이라는 ‘한 배’를 탄 것이다.

-운동본부의 활동 방향은.

▲‘시설과 제도개선’,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계도와 단속’ 등 3대 분야로 나눠 각계 단체가 현장활동에 나선다. 또 전조등 켜기와 방향지시등(깜박이) 사용 등 5대 행동강령을 운전자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호체계 개선과 주차장 확충 등 인프라 구축 활동도 이뤄진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범시민 의식 개혁 운동과 함께 신호체계 등 교통사고 유발요인에 대한 탐색 및 조사, 대응책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교통우범지역 등에 대한 CC-TV설치와 불법 주·정차 요인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 어린이나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활동은 물론, 교통문화 선도에 기여한 기관이나 단체, 그리고 교통의인(交通義人)에 대한 표창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위대한 광주시민들은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해내곤 했다. 4년째 ‘교통사고 1위’라는 문제가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각계 단체와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광주는 5·18민중항쟁 이후 민주·인권·평화의 성지로서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유독 교통 인권이 전국 최하위라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할 문제다. 이번 운동본부 출범을 계기로 광주가 ‘교통인권’에 있어서도 성지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광주일보 2009. 7. 1(수) >




덧글 ()

송남기(호봉)  / 2009-07-03-00:13 삭제
축하합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시민운동이라고 믿습니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로 전국에서 교통사고 1위 도시입니까? 통계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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