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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 잘하고 신뢰 받아야 후보 가능”-김동철(49회) 민주 시당위원장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7/15 09:41
조회수: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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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고 신뢰 받아야 후보 가능” ■ 취임 1년 김동철(49회) 민주 시당위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은 민주당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은 14일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면서 “민주당이 국민과 더불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유능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원칙과 관행을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지방선거 후보 공천 기본 입장은. ▲4·29 재보궐 선거 용역 결과, 시민들은 민주당이 더 진보적이길 바라고 있다. 민의를 받아들여 더욱 진보적인 정책과 주장을 내놓겠다. 민주당은 과거 공천이나 선거과정에서 불투명한 사례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자질과 능력, 도덕성에 더 무게를 두고 당 기여도 등을 고려하겠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견제할 방안은. ▲다각적인 방법을 고민 중이다. 공천심사위원회를 외부에 개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외부인사를 전부 또는 과반, 3분의 1 이상 참여시켜 투명하게 할 생각이다. 또 현역 단체장이나 의원을 일률적으로 30% 또는 50% 물갈이 하겠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 공천기준 통해 현역 프리미엄을 줄이되 현역이 부당하게 우대받는 공천은 않겠다. -광주지역 한 국회의원의 ‘제3후보론’과 ‘물갈이론’에 대해. ▲해당 의원의 개인적인 소신일 뿐 광주시당 차원에서 논의된 것은 없다. 중립적인 위치에 있어야 할 시당 위원장이 시장선거 공천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옛 전남도청 별관문제와 관련해 10인 대책위원회의 활동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오월의 문’, ‘3분의 1 존치’ 2가지 안을 가지고 문광부와 교섭 중이다. 둘 중 하나가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 교섭 결과를 15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문광부의 사정으로 하루 이틀 늦어질 수도 있겠다. -10인 대책위의 2가지 안에 대해 문광부는 부정적인데. ▲아직 문광부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시장과 시의장,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10인 대책위를 무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10인 대책위의 활동이 명분쌓기용에 불과했다는 비판도 있는데. ▲시민단체가 내놓은 안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비쳐지지만 10인 대책위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현실적이고 최선의 안을 선택했다. < 광주일보 2009. 7. 15(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