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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장흥서 이청준(35회) 1주기 추모식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7/20 10:59
조회수: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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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흥서 이청준(35회) 1주기 추모식 ‘당신들의 천국’, ‘서편제’ 등의 작품을 남긴 소설가 이청준(1939∼2008)이 세상을 뜬 지 이달 말로 꼭 1년이 된다.
1주기를 맞아 치열했던 이청준의 삶과 문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문우와 지인들에 의해 마련된다. 문학평론가 김병익씨를 준비위원장으로, 문인과 각계 인사 70여 명으로 구성된 이청준추모사업회는 28일 오후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1주기 추모식을 연다. 추모식에서는 정현종 시인이 추모시를 낭송하고, 임권택 감독과 문학평론가 김치수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추모사로 고인을 추억한다. 고인의 생전 모습과 문우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상영되며 소리꾼 장사익씨의 추모 공연도 열린다. 기일인 31일에는 고인의 고향인 장흥군 진목리에 있는 묘소에서 참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1주기를 앞두고 김윤식, 김병익, 박완서, 오생근, 한승원, 문순태, 이승우, 신경숙 등 여러 문인이 고인의 타계 이후 발표한 추모 글들을 묶은 추모집이 비매품으로 발매된다. 고인의 전집 발간 작업도 1주기를 맞아 속도를 낸다. 열림원은 2003년 전 25권의 이청준 전집을 완간했는데, 문학과지성사는 여기에 2003년 이후의 작품을 추가해 총 30여권 규모의 전집을 새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 전집은 내년 2주기 무렵부터 4∼5권씩 순차적으로 출간된다. < 광주일보 2009. 7. 20(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