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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희종(48회) 전남대 교수 타계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8/17 14:24
조회수: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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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종(48회) 전남대 교수 타계
남도전통음식 계승발전에 앞장서 온 전남대 정희종 교수(응용생물공학부 식품공학 전공)가 지난 1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최근까지 남도음식 관련한 연구와 각종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농림과학기술정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정 교수는 6개월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됐다가 병세가 다시 악화돼 이날 심근경색으로 숨을 거뒀다. 정 교수는 16년 전 우리나라 대표적인 음식문화축제인 ‘남도음식큰잔치’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남도음식문화발전을 선도했으며, 담양군과 공동으로 대나무 잎을 이용한 댓잎차를 제작하는데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양 출신인 정 교수는 전남대 졸업 후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 16대 총장을 지낸 정석종 총장의 동생이다. < 광주일보 2009. 8. 17(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