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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 강압에 의한 통합은 실패 가능성”- 황주홍(46회) 군수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9/10 10:04
조회수: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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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압에 의한 통합은 실패 가능성” 황주홍(46회) 강진군수중앙 기본적으로 통합에 찬성한다. 강진과 장흥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고, 탐진강을 끼고 있어 문화적으로도 가깝다. 따라서 부정적인 지역감정이 없고 양 지역민 모두 우호적이다. 그래서 두 지역의 통합이 적합하다고 본다. 두 지역의 통합 논의는 인위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으로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다. 하지만, 지역 통합은 단체장의 의지나 중앙정부의 강제로 의해 이뤄져서는 안된다. 행정구역 통합은 헌법개정보다 민감한 일이고, 해당지역의 주민이 반발한다면 통합이 어렵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시간표에 맞춰 일을 추진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설명회·공청회 등 여러 가지 노력들이 선행돼야 한다. 여론이 충분히 숙성하고, 이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때 통합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 광주일보 2009. 9. 10(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