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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중·동에 정부광고 편중 심각” - 조영택(44회) 의원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9/11 09:32
조회수: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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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영택 의원(광주 서갑·사진)은 10일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한 정부광고의 편중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날 정부광고를 대행하는 한국언론재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말까지 동아일보 45억9천200만원, 조선일보 29억6천만원, 중앙일보 37억6천만원 등 총 123억1천200만원의 정부광고가 집행, 전체 36개 중앙일간지 중 3개사가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작년 26.5%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같은 기간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에는 39억4천400만원(9.6%)만을 집행, 정부광고가 언론 길들이기에 악용되고 있음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매체별 균형과 지역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보소외지역이나 인구밀도가 낮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반영돼야 한다”며 “정기국회에서 제도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광주일보 2009. 9. 11(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