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준 전 차관 정남준 전 차관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정남준(55)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25일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차관은 "시간이 갈수록 경제력 쏠림 현상이 특정 지역으로 심화하면서 광주·전남은 여러가지로 열악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새로운 리더십과 마인드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역량 있는 국회의원 후보가 시민으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정 전 차관은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감각을 갖고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하고, 특히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겠다"며 "현재 당적을 갖고 있지 않지만, 민주당 공천을 염두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시 23회 출신인 정 전 차관은 국민의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 행자부 공보관, 광주시 행정부시장,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외대, 조선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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