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

“대선서 정권교체 이뤄 광주·전남 자존심 살리겠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자 19인의 각오]

  ▲ 배기운(44회, 민주통합당, 나주·화순)

  이명박 정부 4년여간 민주주의는 후퇴했다. 서민경제가 파탄 났고, 남북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실패한 현 정부의 정책을 재진단해 회복하는 한편, 비대해진 재벌을 개혁하고 복지로 먹을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매진하겠다. 또 시·군민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낙후되고 열악한 지역경제 회복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 이낙연(45회, 민주통합당, 담양·함평·영광·장성)

  광주일보 창사 60주년을 축하한다. 지역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중앙과 지방에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 민생안정과 지방경제 활성화,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뛰겠다. 19대 국회에선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지역구가 넓어진 만큼, 지역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더 많은 일을 하겠다.

  ▲ 임내현(46회, 민주통합당, 광주 북구 을)

  99% 서민이 활짝 웃는 특권 없는 세상, 희망찬 북구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듯이 지역민의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다. 전국 인맥을 활용해 북구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고, 중앙정치에서도 북구의 위상을 높이겠다. 초선 의원이긴 하지만, ‘3선, 4선 중진급 국회의원보다 훨씬 낫다’는 칭찬을 듣는 의원이 되겠다.

  ▲ 장병완(46회, 민주통합당, 광주 남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남구를 명실상부한 첨단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문화교육특구에 걸맞는 문화교육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하겠다. 특히 재정전문가로서 파산위기에 처한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이명박 정부들어 악화한 국가재정 건전성의 회복과 보편적 복지를 위한 재원조달을 위한 재정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 주승용(46회, 민주통합당, 여수 을)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와 민주통합당 초대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입안했던 무상급식·보육·의료에 반값등록금을 포함한 ‘3+1 정책’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 경제민주화를 통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생존방안과 함께 낙후된 광주·전남의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

  ▲ 황주홍(46회, 민주통합당, 장흥·강진·영암)

  대한민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농정입법’ 시대를 활짝 열겠다. 농민의 소득이 늘어 풍요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입법지원 활동에 나서겠다. 이를 위해 ‘농가소득증대 지원특별법’을 가장 먼저 제정하고, 1년 내내 바쁜 ‘농한기 없는’ 농촌을 만들겠다. 오만한 중앙정치를 쇄신하고, 국회를 ‘서비스기관’으로 만들겠다.

  ▲ 김영록(48회, 민주통합당, 해남·완도·진도)

  정직과 신뢰의 정치,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희망이 되겠다. 이번 선거는 농어촌을 파탄하고 민생을 외면한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다. 따라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농어업인과 서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재벌 특혜와 무분별한 FTA를 막아내겠다. 무너진 농어업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

  ▲ 김동철(49회, 민주통합당, 광주 광산 갑)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희생·헌신하며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실현을 의정활동의 좌표로 삼겠다. 특히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정권교체’라는 목표로, 정권을 되찾는데 분골쇄신하겠다. 공약을 꼼꼼히 실천하되, 광산을 넘어 광주를 아우르고, 광주·전남의 상생발전과 국가를 생각하는 더 큰 정치를 하겠다.

  < 광주일보 2012년 04월 19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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