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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로광통신 공모주 청약 대박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12/11/20 09:20
조회수: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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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광통신 공모주 청약 대박 일반 배정 41만 7556 주 195대1 경쟁 27일 광주 광통신업체 첫 코스닥 상장 오는 27일 광주지역 광통신업체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출하는 우리로광통신(주)이 공모주 청약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18일 우리로광통신(대표이사 김국웅·사진)과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이틀간 진행된 우리로광통신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에 배정된 물량 41만7556주에 8137만740주가 접수됐다. 최종 경쟁률은 195대 1로, 청약증거금 4191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 7일 기관 청약에서도 배정 물량 146만주 모집에 4억1200만주가 몰려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확정가는 1만300원이며, 공모 금액(208만7777주)은 215억원 규모다. 이 자금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차입금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우리로광통신은 지난 1998년 광주 평동산단에 설립, 국내 최초로 초소형 광분배기를 개발한 광통신분야 전문기업이다. 광분배기는 전화국 등에서 송신되는 광신호를 빌딩이나 가정 등 수요처에 분배하는 기기다. 업계 최초로 2x64와 1x128 채널 광분배기를 개발했고, 산업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광다이오드(PD) 양산설비 투자를 마치고, 내년부터 광다이오드 매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다이오드는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국내 업체 인수합병(M&A)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우리로광통신은 포화상태에 달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세계 17개국 140여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수출이 전체 매출의 86.6%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이후 연평균 26.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연평균 60.7% 신장하고 있다. 특히 고도화를 통한 원가 관리로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5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86.8% 증가한 5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홍호연 우리로광통신 사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세계 1위 광분배기 기술과 생산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광다이오드(PD)와 광센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15년까지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일보 2012. 11. 19(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