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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응주(46회) 정형외과 원장 ‘나누고 싶은 이야기’ 펴내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13/11/13 09:59
조회수: 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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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 낸 ‘기타치는 의사’ 문응주(46회) 정형외과 원장 ‘나누고 싶은 이야기’ 펴내 ‘기타 치는 정형외과 의사’로 유명한 문응주(61·문응주 정형외과 원장) 원장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발해그래픽스 간)를 펴냈다. 문 원장은 “살아가면서 느낀 단상들을 자연스레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었다. 가볍게 읽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수록했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1999년부터 수필집 3권을 낼 정도로 글쓰기에 남다른 관심이 있다. 진료하는 틈틈이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기록해 뒀다가 휴일에 정리한다. “어렸을 때부터 일기를 꼬박꼬박 쓸 정도로 글쓰기를 좋아했다. 군대시절에도 짬을 내 일기와 수필을 쓸 만큼 내 자신은 물론 일상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책에는 문 원장이 직접 찍은 다양한 사진도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표지 사진은 4대강 공사로 없어지기 직전의 나주 동섬을 촬영한 것이다. 그는 “예전에는 단풍도 그저 단풍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높이와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계절에 따른 변화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성찰을 하게 한다”고 자신을 낮춘다. 의사라는 본업 외에도 때로는 기타리스트로, 수필가로, 사진가로 변신을 시도하는 문 원장. 그는 의술과 예술은 소통과 사랑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는 감동을 줄 수 없다고 강조한다. < 광주일보 2013년 11월 12일(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