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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50회) 청와대 홍보수석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6/02/20 11:34조회수: 1,658
이백만(李百萬)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은 17일 "정부와 언론 모두 국민의 신뢰가 많다고 할 수 없으며 누구 탓이라고 얘기할 필요가 없다"며 "정부와 언론이 국민의 신뢰를 더 높이는 방향으로 선의의 신뢰경쟁, 건전한 정책경쟁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임명장을 받은 뒤 춘추관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홍보정책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힌뒤 "홍보와 언론은 진실을 추구하는데서 똑같으며 진실을 외면한 채 허황된 얘기를 퍼뜨리는 것은 홍보가 아니다"며 "있는 그대로, 진실을 알리는 홍보를 하고 언론의 정당한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어 "참여정부의 이념과 기조는 경제, 사회, 정치 모든 문제에서 사심없이 원칙대로 하는 것이며, 남은 2년의 국정운영도 이 기조는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구상과 정책.철학의 원칙과 기조를 가감없이 진실하게 알리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 수석은 특히 "원칙대로 하는 것은 합당하지만, 과거 3년간 국정운영에서 많은 갈등과 오해가 있었다"며 "다행스럽게도 임기가 끝나면 나올 줄 알았던 원칙에 입각한 국정운영의 성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오고 있으며, 한번 제대로 길을 들어섰을 때는 그 기조가 오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국민들은 노무현의 가치를 선택했고, 한국에서 노무현의 가치가 있다"고 전제한뒤 "하지만 불행히도 '노무현 가치'가 100이라고 하면 50 이하로 사정없이 디스카운트(평가절하)됐다"며 "진실을 알리며 '노무현 디스카운트'를 '노무현 프리미엄'이 되도록 임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