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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제작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5/09/21 11:26
조회수: 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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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권상우를 톱스타로 견인한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경형 감독이 코믹액션 ‘대한독립만세’(화인웍스 제작)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총 제작비 70억원이 투입,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이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독립운동을 주도해 영웅이 된 삼총사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난 11월 3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현재 각 지차제와 협상을 통해 8000평 급 대규모 오픈 세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경형 감독은 “1929년이나 2005년이나 먹고 자고 사랑하고 꿈꾸고 절망했던 청춘들의 인생 자체는 다르지 않다. 당시 젊은이들의 모습을 현재의 스타일과 느낌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고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또한 “이 영화가 일제강점시의 한계상황 시점을 다루고 있지만, 밝고 유쾌하게 달려나가는 청춘영화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배경으로 코믹액션을 담을 '대한독립만세', 사진제공 = 아이엠픽쳐스]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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