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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를 명문고로” 동문이 뛴다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8/09/18 11:25 조회수: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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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를 명문고로” 동문이 뛴다.


[중앙일보] 2010학년 학교선택제 앞두고 ‘업그레이드’ 지원 나서


 정건호씨가 9일 자신의 모교인 창동고등학교 화학실험실에서 후배들에게 염산용액의 산성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해 보이고 있다.


정씨를 비롯한 이 학교 동문들은 멘토 역할을 자청해 후배들의 실력 향상을 돕고 있다. [김경빈 기자]


 9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고 화학실험실. 이 학교 4회 졸업생인 정건호(한양대 응용화공·생명공학부 1학년)씨가 산성용액이 담긴 삼각 플라스크를 들었다.


여기에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넣자 플라스크에 있던 액체의 색이 변했다.


정씨는 “염산용액에 염기성인 수산화나트륨이 들어가면 페놀프탈레인이 반응해 붉게 변하지만 산이 강해 붉은색은 금방 사라지지”라고 설명했다.


실험실에서 정씨의 설명을 듣던 이 학교 과학동아리 ‘올싸’(All in Science:과학에 모든 걸 걸다) 회원 학생 20여 명의 낮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날 강의 내용은 염산용액의 산성도(PH)를 측정하는 ‘산·염기적정실험’이었다. 정씨는 학교 수업이 비는 시간을 이용해 모교를 찾는다.


올싸가 처음 해보는 실험이어서 4기 졸업생인 정씨가 공강 시간을 쪼개 모교를 찾아 실험도우미로 나섰다.


정씨는 “고교선택제에 대비해 역사가 긴 학교는 동문들이 모금도 하고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며 “후배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틈나는 대로 학교에 온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각 고교 동문의 모교 돕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앙고·서울고 등 역사가 긴 학교는 동문들이 모금을 해서 장학재단을 설립하거나 학교 건물을 새로 짓고 있다. 반면 창동고처럼 역사가 짧은 학교의 졸업생들은 모교를 방문, 대입 준비를 돕기도 한다.


◆“실력 키워 주자”=창동고는 2001년에 개교했다. 동문회장이 대학생이다. 하지만 후배들에 대한 열정은 100년 전통 학교 졸업생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졸업생들은 수시로 모교를 찾는다. 입시철에는 후배들에게 자기소개서나 원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설명회를 연다.


또 졸업생 중에 미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미술반, 공대생들은 과학반, 인문대생들은 독서반·교지반의 멘토로 후배들을 돕는다.


이 학교 전경찬(2학년)군은 “비록 짧은 역사지만, 선후배가 함께 학교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1988년 개교한 노원구의 용화여고도 마찬가지다.


1기 졸업생이 마흔이 넘지 않아 모교에 재정적인 도움을 줄 형편이 안 되지만 후배들을 위한 열정은 어느 학교 못지않다.


영어사교육업체 대표인 김지영(29) 동문은 후배들을 위해 주 2회 두 시간씩 방과 후 학교 영어 강사로 나서기로 했다. 기업체 대상 강의는 월 500만원씩 받지만 학교를 위해서는 월 30여만원만 받고 강의에 나섰다.


그는 “학교가 수학·사회 과목을 이중언어(영어+국어) 교육을 한다고 알려져 영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원했다”며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학교 업그레이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택제는 위기이자 기회”=서울고(서초구 서초동) 동문회는 2년 전부터 100억원 모으기 운동에 나섰다. 고교선택제를 대비한 것이다.


1일 현재 1300여 명이 모금에 나서 104억여원을 모았다. 동문회 측은 이 돈으로 기금을 만들어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교직원 포상과 연수 지원도 할 계획이다. 종로구 계동의 중앙고는 교우회에서 ‘100주년 기념 동문 100억원 발전기금 모금’을 펼치고 있다.


보성고(송파구 방이동)의 동문회는 54억원을 모아 올 6월 지상 3층, 연면적 약 2344㎡(709평) 규모로 세미나실·소극장 등을 갖춘 100주년 기념관 건물을 학교에 기증했다.


강남구 개포동의 경기여고도 10월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기부금 100억원을 모아 기념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40년 전통의 경성고(마포구 연남동)도 지난달부터 학교 건물 신축을 위한 동문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장학재단 설립위원회도 구성해 고교선택제에 대비하고 있다.


경성고 총동문회 장원집(53) 사무총장은 “40년이 넘는 건물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받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나섰다”며 “고교선택제는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 동문회의 힘을 보태 반드시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중앙일보 2008. 9. 18(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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