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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유동성 위기 극복 보증제도 활용을 - 이진서(49회) 동문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8/11/20 10:01 조회수: 2,209


中企 유동성 위기 극복 보증제도 활용을-이진서(49회) 동문


최근 몇 년간 이어온 경기하강이 미국발 금융위기라는 암초를 만나 비틀거리다가 그 여파가 실물경제로 확산되면서 이제 중소기업은 헤어날 수 없는 지경까지 내몰리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당초 28조원의 보증규모 계획을 29조5천억원으로 확대하여 환율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내년에는 보증 규모를 추가로 4조원 가량 늘려 잡을 계획이다.

신보는 과거 IMF 당시에도 기업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소방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경기 연착륙에 크게 기여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성장 유망기업, 흑자 기업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보증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근래 시행된 신보의 각종 보증제도들이 시장에서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은행들의 대출심사 강화 탓도 있지만 제도의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우리 회사 상황에 맞는 보증제도는 어떤 게 있을까?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에 시행된 보증 제도를 몇 가지 소개한다.

첫째, 35세 이하 미혼남녀가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추천한다.

기업당 5천만원 한도로 올 연말까지 지원하는데 현재 호남권에 230여명의 청년 창업을 지원했다.

둘째, 제조업과 관련 도매업체 등에 대해서는 ‘원자재구입 특별자금’을 기업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는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셋째, 건설업체 유동성 지원제도는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이 있다.

건설업체가 발주처로부터 수령할 공사대금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 말까지 시행된다.

넷째, 중소 건설업체나 제조업체의 이행보증료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정부·공공기관으로 한정된 이행보증 상대처를 민간부문까지 확대하였다.

다섯째,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에 의한 유동성 지원 특별보증’은 KIKO(키코) 등 환거래 피해기업과 일반 유동성 부족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중소기업들은 채권담보부증권(P-CBO)에 의한 자금조달을 추천한다.

채권담보부증권이란 중소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묶어서 풀(pool)을 만든 뒤 신보의 보증을 통해 신용도를 높인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기법이다.

이 방안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 숨통을 열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입회사채 지원규모는 금년도에 1조원, 추가로 내년 중 2조원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들어 파산하거나 다른 기업에 합병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국내 우량기업들도 불확실한 미래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유동성 확보면에서 결코 안심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신보에서 시행중인 각종 정책성 보증지원제도를 잘 활용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

/ 이진서(49회)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 광주일보 2008. 11. 20(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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