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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유치단에 아낌없는 격려를 - 김용억(47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장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3/04 13:33 조회수: 1,975









기고 - U대회 유치단에 아낌없는 격려를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유치라는 145만 광주광역시민의 숙원을 안고 지난 2월 15만 여명의 범 시민지원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대회 유치 계획에 대한 정부 최종 승인에 이어 유치활동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됐다.
이처럼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광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다. 유치위도 지난 대회 실패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것이다. 부족한 SOC를 확충하고 숙박시설 등 인프라 구성을 조기에 구축하고 미비한 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U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의 대학선수들이 참가하여 10여 일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세계육상대회 등과 어깨를 겨루는 비중 있는 행사다.
지난해 5월 2013년 하계U대회 유치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으나 아깝게도 개최지 선정의 결정권을 갖고 있는 FISU 집행위원들의 정치적인 득실에 따라 러시아 카잔에게 유치권을 빼앗긴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쓰라린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의지를 결집해야 할 것이다. 유치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후를 내다보고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전략을 짜임새 있게 수립하여 도시 홍보 및 이미지 개선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총체적인 계획으로 접근해야 한다.
2012년 대구 세계육상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이유는 세계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을 때 따라오는 직접적 수입 창출은 물론 도시 이미지 홍보와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금전으로만 환산할 수 없는 부가적 이익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범국가적인 지원과 지역주민의 유치 열기다. 다행히 대회 유치위원장으로 부산지역 4선 의원이자 명예 광주시민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이 선출돼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광주시가 앞장서서 민주당과 기타 정당, 중앙정부, 체육계, 학계, 경제단체 등 범국민적인 유치지원단을 구성해야 대회 유치를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는 기간 동안 범시민지원단과 145만 광주시민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대회 유치단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야 한다. 5월 23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2015년 하계U대회 광주 유치라는 낭보가 들려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김용억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장

< 광주일보 2009. 3. 4(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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