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한마디

  • 커뮤니티
  • 나도한마디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글로벌 생활체육 도시로 도약-김창준(38회)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6/19 10:05 조회수: 2,062


글로벌 생활체육 도시로 도약









드디어 광주에서 세계 3대 스포츠 제전 중 하나인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 꿈이 이루어졌다. 지난 5월 24일 새벽 벨기에 브뤼셀에서 ‘광주 코리아’라는 발표에 광주시민 환호의 함성이 가득했다. 작년 2013 하계 U-대회 실패 이후 무모한 도전이라며 U-대회 재도전에 대한 의문과 의심을 모두 한 번에 날려버린 낭보였기 때문이다.

2015 하계 U-대회 유치를 신청한 캐나다 에드먼턴과 대만 타이페이와 같은 쟁쟁한 나라를 뒤로 하고 한국의 도시 광주가 선정 된 것은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특히 관광지로서의 명성과 도시경쟁력을 갖춘 두 도시를 제치고 세계 대회 유치에 성공 했다는 것은 실패 후 재도전을 위한 철저한 패인 분석과 정부의 지원, 광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과 비전이 큰 작용을 했겠지만 그 보다는 145만 광주 시민의 적극적인 유치 열정이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

한국의 도시 광주에서 2015년이면 세계 170개국 1만 3천여명의 세계 대학인들의 스포츠 제전이 열린다. ‘최고를 향한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유치 성공으로 광주는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스포츠 인프라와 도시기반 시설 구축으로 발생되는 경제 효과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정비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제도들이 정비를 마치고 나면 생활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광주 생활체육 수준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규격의 신규 경기장 건축과 기존 체육시설의 개보수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시설을 가까이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전국생활체육 대회들이 광주에서 개최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5 하계 U-대회 유치 후 국제 경기대회 운영능력 제고로 향후 아시안게임 등 유치 기반이 마련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 체육인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6년 후면 광주에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생활체육 기반이 확실한 도시야 말로 진정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낼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 대한 체육 활동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장려하여 U-대회 유치 성공의 주역인 우리 광주시민에게 경제적 파급효과 뿐 아니라 그 혜택까지 돌아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편리한 체육시설 뿐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 프로그램 확충 등으로 국제대회 유치에 맞는 시민들의 체육 여건을 조성해 생활체육을 즐길 줄 아는 체육도시 광주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도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광주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일주일에 3번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체육 이념을 실천하여 어느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뤄 밝은 도시, 밝은 경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할 것이다.

/김창준(38회)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 광주일보 2009. 6. 19(금) >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166 캔버스 시대 - 우제길(36회) 미술관 관장 (0) 일고지기 2009/07/20 2,031  
165 에너지 절약과 ‘탄소 포인트’ - 송광운(48회) 광주시 북구.. (0) 일고지기 2009/07/13 2,070  
164 시민의식 한 차원 높은 도약 필요하다-문인(52회) 광주시 자.. (0) 일고지기 2009/06/30 2,005  
163 정보화까지 뒤처져서는 안 된다 - 유창종(48회) 광주정부통.. (0) 일고지기 2009/06/26 1,961  
162 광장과 거리의 정치 - 김재기(59회)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 (0) 일고지기 2009/06/24 2,058  
161 현재 보고 있는 게시글글로벌 생활체육 도시로 도약-김창준(38회) 광주시생활체육.. (0) 일고지기 2009/06/19 2,062  
160 초일류 기업들의 무한도전 ‘F1 그랑프리’ - 박재순(39회) (0) 일고지기 2009/06/15 2,409  
159 백 년의 전통, 천년의 미래-지남철(38회) (0) 일고지기 2009/06/09 2,397  
158 베를린장벽과 도청별관-최 협(39회) (0) 일고지기 2009/06/08 2,109  
157 광주제일고등학교 응원가입니다. (0) 일고지기 2009/06/02 2,337 응원가.wma 다운로드+1
156 광주제일고등학교 교가 올립니다. (0) 일고지기 2009/06/02 2,571 교가.wma 다운로드
155 독거노인과 U-Care서비스- 송영철(53회)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0) 일고지기 2009/05/27 2,172  
154 아직은 떠나보내기 싫은 11년 지기 친구-정용기(52회) (0) 일고지기 2009/05/27 2,154  
153 갯벌 생태계 복원 시급하다 -김갑섭(52회) 전남도 해양수산.. (0) 일고지기 2009/05/21 3,245  
152 의료도 서비스 마케팅시대 - 정재훈(50회) 동아병원 대표원.. (0) 일고지기 2009/05/21 2,111  
151 5·18의 뿌리: 80년 전 광주 - 김재기(59회) 교수 (0) 일고지기 2009/05/19 2,285  

맨처음이전 5페이지678910다음 5페이지마지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