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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과 ‘탄소 포인트’ - 송광운(48회) 광주시 북구청장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7/13 09:39 조회수: 917


에너지 절약과 ‘탄소 포인트’









기상청이 올 여름 밤잠을 설칠 정도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내놨다.

무더위와의 혹독한 전쟁이 예고된다. 더위는 필수적으로 냉방기 가동률을 높이고 전력소모량을 증가시킨다. 해마다 순간 최대전력사용량이 바뀌는 이유도 바로 폭염에 따른 냉방기가동이 원인이다. 정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하루 6천535만kw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예비전력 확보를 위한 비상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 세계 11위, 석유소비 세계 7위의 에너지 다소비국가다. 1997∼2007년까지 10년간 에너지소비증가율이 한국은 2.73% 로 일본의 0.05%, 독일의 0.04%에 비해 5∼7배나 높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가가 10% 오르면 국내총생산(GDP)은 0.13%∼0.14%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가인상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생활에 큰 부담이 된다. 미래세대 생명의 원천인 물사정도 급박스럽게 돌아간다. 최근 다행스럽게 큰비가 내려 제한급수의 고통에서 벗어났지만 우리 나라는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다.

벌써 10년전부터 영국, 벨기에 등과 함께 물이 부족한 나라로 지목돼 물절약이나 물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4억t의 물이 부족하고 2011년부터는 매년 20억t의 물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런데도 광주시의 1인당 수돗물 사용량은 2005년 310ℓ, 2006년 312ℓ, 2007년 323ℓ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우리는 아직 물부족의 심각성을 실감하지 못하지만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식수가격이 휘발유가격보다 더 비싸질 것이라는 경고는 물전쟁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살아가는데 전력이나 석유, 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필수 자원들이다. 이들 자원들의 효율적 사용이나 소비절감노력은 우리들 뿐만 아니라 후세들을 위해 반드시 생활화하고 실천해 나가야한다. 미 시사주간 타임지는 올해 신년호에서 불, 석유, 원자력, 신재생에너지에 이어 에너지 절약을 ‘제 5에너지’로 꼽았다.

정부에서도 에너지 효율 향상을 녹색성장의 기본 축으로 삼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온 탄소포인트제를 전국 희망자치단체로 확대한다고 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가스를 절약하면 감축된 이산화탄소량 만큼 포인트를 주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 하고 있는 북구는 참여세대만 8천803세대로, 광주시 전체 2만327 참여세대의 43.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탄소은행 감량시범아파트 지정, 빛고을 기후지킴이 운영, 탄소은행 코디네이션 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해 온 결과 광주시의 탄소은행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감축량 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 포인트제는 경제적 이득 못지않게 친환경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난 고유가, 물 부족이라는 악재로 불안한 여름이 걱정스럽다.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제고에 적극 나서자.

말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해야할 때다.



〈송광운(48회) 광주시 북구청장〉

< 광주일보 2009. 7. 1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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