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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이여! 자긍심을 갖자-문인(52회)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10/27 09:48 조회수: 1,856


광주시민이여! 자긍심을 갖자









광주는 빛의 고을이다.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호남, 남도의 문화를 우선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호남을 말할 때 그 중심은 남도(南道)요, 남도의 특성을 대표하는 표현으로 예향(藝鄕), 의향(義鄕), 미향(味鄕)이라고 일컫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호남은 풍족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역대 조정에 재정(財政)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컸으며, 지리적·역사적인 특징을 배경으로 독특한 문화를 이뤄왔던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으로 다채로운 사상과 역사는 한국의 정신적 주류를 이루어 오면서 여러 사상이 호남에서 싹트고 자라는 배경이 되었다. 즉, 호남은 보다 창조적이고 솔선적인 점이 특징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지난 6∼7년 전부터 광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과 광주의 특성을 살려 추진하고 있는 문화수도 육성 정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이제 꿈과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를 재정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더라도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10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광주가 최초로 국가예산에 2조 2천여억원이 반영되어 시 재정 규모 3조원 시대에 들어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결과로, 광주는 수출 100억불 도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한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게 되었으며 21세기 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내년에도 광융합 그린 IT도시모델 실험사업, 나노융합 상용화 플랫폼 촉진 활성화 사업,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등 지역산업 생산과 직결되는 산업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광주발전의 동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어르신들과 서민이 살기 좋은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6월에

세계 최고 수준의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을 개원했고 노인의료서비스 복합단지와 북부 노인복지타운을 건립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슈퍼, 음식점 등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광주천과 영산강 살리기, 도심속 생태 숲 조성을 통해 숲과 물이 있는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과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서남권 중추도시로서의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근대 선교유적을 활용한 전통문화유산 복원으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광주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수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제 광주는 민주·인권·평화로 상징되는 가치 높은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민·관의 끝없는 노력을 통해 자발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나가면서, 1등 광주 건설을 완성하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수 있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질 때이다.

오는 10월 30일에는 ‘제44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필자는 이번 시민의 날을 맞이하면서 빛고을 광주의 주인인 시민 모두가 진정 기쁜 마음으로 자축하고 첨단산업 문화수도로 우뚝 서 있다는 광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이 우리 안에 차고 넘치기를 기대해 본다.

문인(52회)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 광주일보 2009. 10. 27(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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