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 교수를 교육부가 지난 3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11월 2일까지 3년이다.
이 병원장은 1982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 성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삼용 병원장은 지난 1990년 전임강사로 부임 후 미국 버지니아 주립의대 및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와 독일 본대학 등에서 연수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들의 신뢰와 협력을 도모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내실 있는 병원을 이끌어가겠다” 면서 “특히 대학본부·의과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