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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특별코치’ 빅리거 김병현(72회) 떴다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018/02/06 13:15 조회수: 3,309 첨부(1)

‘광주일고 특별코치’ 빅리거 김병현(72회) 떴다

‘광주일고 특별코치’ 빅리거 김병현(72회) 떴다

2주전 일본 후쿠오카 건너와
 후배들에 ‘건강한 야구’ 전수
 고강도 훈련에 선수들 초긴장

빅리거 출신 ‘핵잠수함’ 김병현(가운데)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전지훈련 중인 광주일고 야구부를 특별지도하고 있다. 
  
그가 경기장에 등장하면 광주일고 선수들의 입에서는 한숨부터 나온다. 

선수들의 하소연에도 웃는 얼굴로 시범을 보이고 훈련을 지시하는 광주일고 야구부의 특별 코치, ‘핵잠수함’ 김병현이다. 

광주일고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시작된 훈련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캠프에 예정에 없던 훈련 스케줄이 등장했다. 전직 빅리거가 지휘하는 체력 훈련이다. 

연습 벌레로 소문났던 김병현답게 강도 높은 훈련을 주문하고 있다. 김병현이 모습을 드러내면 선수들이 긴장하는 이유다. 

김병현은 2주 전 모교 후배들이 있는 후쿠오카로 건너왔다. 지난겨울 도미니카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던 그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로 선택한 곳은 ‘광주일고’였다. 

지난 2016년 가을 KIA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무적 신분이 됐던 김병현은 선수 생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훈련을 이어왔다. 새 둥지를 찾지 못한 그는 최근에는 도미니카로 건너가 선수의 꿈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는 “남미에 춤을 배우러 갔다. 다는 못배우고 왔다”는 농담으로 자신의 도미니카행에 관해 이야기했다. 

광주일고 캠프에는 선수가 아닌 선배로 참가했다. 그라운드 밖에서 야구를 지켜보며, 자신의 야구가 시작된 곳에서 야구 마지막을 정리하고 있다. 

학창시절로 돌아가 생각하면 가장 아쉬운 부분이 ‘메이저 리그’다. 야구의 중심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두 개의 월드시리즈 반지도 얻었지만, 결과적으로 그에게는 아쉬움의 무대가 되고 말았다.

김병현은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메이저리그를 간 게 가장 아쉽다.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한 뒤 메이저리그를 갔어야 했다”며 “그랬었다면 지금도 야구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 지금도 몸은 좋다”고 아쉬운 미소를 지었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타국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그에게는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지원군 없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운드를 비워둘 수 없었던 그는 부상을 당하고도 급하게 서둘러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지금 돌아보면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다. 그래서 그는 후배들에게 ‘건강한 야구’를 전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체력 훈련을 강조하고, 좋은 폼을 이야기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악명 높은 코치가 된 김병현은 당분간 후배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머리를 정리할 계획이다

 김병현은 “지금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언제 한국에 들어갈 지도 정해놓은 것은 없다.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 광주일보 2018년 02월 06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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