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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길형(49회) 총감독 인터뷰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019/08/30 15:47 조회수: 2,541 첨부(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길형(49회) 총감독 인터뷰

“‘따뜻한 디자인’으로 일상성·공동체성 구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길형(49회) 총감독 인터뷰 인본주의 토대로 다양하게 접근 바우하우스 100돌 기념전 눈길 전문·대중성 결합 시민과 소통 토크 버스킹 열고 취·창업 멘토링

‘사람 사는 세상 따뜻하게.’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9월7일~10월31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를 이끌 이길형 총감독(홍익대 광고디자인학과 교수)이 밝힌 이번 전시의 컨셉이다. 물론 ‘따뜻함’을 구현하는 건 디자인이다. 올해 전시 주제는 ‘휴머니티(HUMANITY : Humain+Community)’다. 사전적 의미로 ‘인간다운’, ‘인간애’ 등을 뜻하는 ‘휴먼(Humain)’과 ‘커뮤니티’를 조합해 만든 단어로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가 나에서 시작해 공동체로 확산돼 갈 때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번 전시는 일상의 삶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디자인이 인간의 삶에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가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삶 속에서 같이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찾고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소셜 디자인을 비롯해 환경문제와 도시재생의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를 언급합니다. 요즘 디자인의 역할은 ‘문제를 이슈화하는 데’ 있습니다.”

 감독은 “‘미래들’을 주제로 열린 2017 디자인 비엔날레가 디자인과 기술의 접목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줬다면 올해 행사는 기술의 발전이 이뤄진 상황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인본주의에 두고 다양하게 접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 비엔날레는 주제전 ‘사람을 노래하다’, 국제전 ‘다음 세대에게 주는 선물’, 특별전 ‘사람, 사람을 위한 기술’, 체험형 전시 ‘응답하라 너, 나 우리!’, 지역 산업전 ‘광주다움, 광주 사람의 생각들’, 국제학술행사,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현대 디자인의 근본을 제시한 독일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전이다. 전시팀은 독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에서 열렸거나 현재 진행중인 관련 전시들을 살펴보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소개할 만한 전시 기획을 구상중이다. 또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덴마크를 비롯해 유럽 각국의 인본주의 디자인을 만나는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 비엔날레가 많은 사람이 관람하는 대규모 행사임을 감안, 전문성과 함께 대중성도 놓지 않으려한다. “시민들과의 소통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4관에서 열리는 전시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할 것입다. 이곳에 작은 ‘디자인 시티’를 구현해 보려합니다. 쉼터 개념이기도 하고, 배움과 체험의 공간이죠. 힐링이 가미된 디자인적 요소들도 포함을 시켜 직접 경험하는 공간으로 꾸밀 생각입니다. 또 3관은 빅테이터, 인공지능에 숨어있는 디자인적 요소를 발견하는 전시로 다양한 기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 감독은 또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광주의 신성장사업인 ‘뷰티산업’과 디자인의 접점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각 대학들과 연계하고 시대적 디자인의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또 고용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토크 버스킹’은 디자인 관련 강연과 함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강화해 재미과 교육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주최측은 현재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참여 여부를 타진중이며 늦어도 5월초까지 참여작가 등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이 감독은 “고향 광주에서 전공 분야인 디자인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국내 27개 디자인 관련 단체의 모임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어 네트워킹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 광주일보 2019년 04월 10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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