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왼쪽)가 김선출 신임 전라남도 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로 김선출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가 임명됐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김선출 신임 전남도 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문화예술인,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당부했다.
신임 김선출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3년 8월 1일까지이며 1년씩 2번 연장이 가능하다.
김선출 대표이사는"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민간경영체계가 구축된 만큼 책임감이 무겁지만 앞으로 예향 전남의 르네상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 문화재단의 조직중 순수문화예술분야가 취약해 이를 보완해나가고 전남 관광재단, 6개 시군 문화재단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에서의 활동경험을 살려 정부의 보조금 사업 유치와 지역청년을 지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며 전남지역 문화예술 영재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