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장기간 공석이었던 초대 광주복지연구원장에 김만수(62) 동신대 교수가 임명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원장은 동신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거쳐 동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사업단장과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만수 초대 원장은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주복지재단에서 광주복지연구원으로 탈바꿈한 취지를 충분히 살리고, 빛고을복지타운과 효령복지타운이 지역복지정책의 테스트베드(Test-bed)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복지연구원은 수차례 원장 공모 과정을 거치면서 2명의 내정자가 여러 이유로 자진 사퇴하는 등 적임자를 찾지 못했으며 '재재공모'를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