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 커뮤니티
  • 동문동정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52회) 작가 선정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022/05/13 09:33 조회수: 1,077 첨부(1)

'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52회) 작가 선정

'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52회) 작가 선정
 
석은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 11일 학생교육문화회관서 시상식 개최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광주 CBS 김형로 2022-05-10 >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115 김성(47회)의 관풍(觀風) - 동유럽의 국지전(局地戰), 동북아.. (0) 운영자 2022/09/02 893  
114 김태훈(52회) 동문 서울대 명예졸업장 수여 (0) 운영자 2022/08/29 975  
113 김성(47회)의 관풍(觀風) - 획기적 반도체 정책으로 ‘지역불.. (0) 운영자 2022/08/08 987  
112 김성(47회)의 관풍(觀風)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야, 바보.. (0) 운영자 2022/07/22 1,035  
111 김성(47회)의 관풍(觀風)(新) - 지방자치시대 열어갈 책무 짊.. (0) 운영자 2022/07/08 1,035  
110 김성(47회)의 관풍(觀風) - 정권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 (0) 운영자 2022/06/27 1,094  
109 김성의(47회) 관풍(觀風) - 뒷걸음질 한 ‘지방의회의 민주화.. (0) 운영자 2022/06/27 1,045  
108 김희천(58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취임 (0) 운영자 2022/06/20 1,164 58회김희천.jpg 다운로드
107 김 성(47회)의 관풍(觀風) -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광주 시.. (0) 운영자 2022/05/27 1,173  
106 "이런 선수 처음 본다" 광주일고 에이스→미지명 육성선수.. (0) 운영자 2022/05/25 1,479  
105 여순사건 진실규명 공로, 이영일 이사장(33회) 들불상 수상 (0) 운영자 2022/05/20 1,057  
104 김성(47회)의 관풍(觀風) - ‘나눔’과 ‘배려’에 더 많은 .. (0) 운영자 2022/05/13 1,012  
103 현재 보고 있는 게시글'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52회) 작가 선정 (0) 운영자 2022/05/13 1,077 52회황광우.jpg 다운로드
102 김성(47회)의 관풍(觀風) - 이젠 우리 마음 속의 ‘항아리’.. (0) 운영자 2022/04/29 1,156  
101 김성(47회)의 관풍(觀風) - 尹 정부, 文 정부의 ‘풍력발전 과.. (0) 운영자 2022/04/15 1,210  
100 김성(47회)의 관풍(觀風) - 기초의회가 한 정당의 ‘당무회의.. (0) 운영자 2022/04/01 1,227  

맨처음이전 5페이지12345다음 5페이지마지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