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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진실규명 공로, 이영일 이사장(33회) 들불상 수상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022/05/20 14:56 조회수: 1,059

여순사건 진실규명 공로, 이영일 이사장(33회) 들불상 수상

1995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설립 이래 '여순특별법' 제정 기여 

사단법인 들불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임낙평)' 들불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제17회 수상자로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영일 이사장은 여수 지역에서 여순항쟁 진실 규명운동을 비롯해 지역의 시민운동을 개척하고 정착시켜온 지역 운동의 대표적인 활동가이다. 

여수·순천사건은 그 간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항쟁과 더불어 국가폭력으로 인해 민간인이 집단 학살된 사건 임에도 시대적 금기인 양 ‘여순사건’을 ‘여순 반란사건’이라 불러 왔다.

그렇지만, 이영일 이사장 등은 1995년 여수지역사회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여수,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의 여순사건 실태조사와 유해발굴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여수·순천사건의 진실을 외부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피해의식으로 나서기 꺼려하는 여수·순천사건 유족들을 설득, 여순사건유족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1998년 여수순천사건 50주기 위령제를 시작으로 매년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각종 동아시아 인권평화대회, 각종 학술대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여순 진실 규명과 전국화에 앞장서 왔다.

마침내 지난해 6월 29일에는 여수·순천사건특별법이 제정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이사장과 그 간 숨죽이며 피울음으로 속앓이만 했을 유가족들과 여수·순천 시민들에게 ‘오월 광주’와 ‘일곱분의 들불 열사들’의 정신을 대신해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을 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제17회 들불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5·18국립묘역 '역사의 문'에서 들불열사 합동 추모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들불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들불 열사들의 삶과 정신에 부합하며, 이 땅에 민주·인권·평등·평화에 헌신하고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코자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 2022.05.17 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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