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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제주고 8-1 콜드게임승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4/27 09:15조회수: 1,149
대통령배 5회 우승에 빛나는 광주일고는 역시 우승후보다웠다.
광주일고는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제주고에 8-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광주일고는 1회에만 12타자가 나서 8점을 내며 타선의 집중력을 선보였다. 안타는 3개에 그쳤지만 볼넷을 4개나 얻어내며 초반에 제주고를 무너트렸다. 유창식을 비롯한 4명의 광주일고 투수진은 7이닝을 각각 나눠던지며 제주고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제주고는 7회 1점을 뽑아내며 간신히 영봉패를 모면했다.
허세환 광주일고 감독은 "경남고와의 다음 경기를 위해 오늘은 투수진을 아꼈다.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 승리했다"고 말했다. 고교 투수 중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는 에이스 심동섭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광주일고, 경남고와 오늘 8강 티켓 다툼
광주일고가 경남고를 제물로 제43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8강 진출을 노린다. 제주고를 콜드승으로 물리치고 대회 16강에 진출한 광주일고가 27일 오후 1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경남고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지난달 27일 부전승으로 진출한 황금사자기 2회전에서 경남고에 2-3으로 석패하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던 광주일고는 꼭 한 달 만에 설욕전을 치르게 됐다. < 광주일보 2009. 4. 27(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