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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문화체육장관기 중고하키대회 우승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8/18 17:29조회수: 1,101
< 제20회 문화체육장관기 중고하키대회 우승 >
충북 계림고 4:3 승리
광주일고 하키팀이 오랜 침묵을 깨고 전국 정상에 올랐다.
광주일고는 18일 전북 김제고하키장에서 열린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중고하키대회 결승에서 이동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계림고를 4-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시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전국대회 3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광주일고는 오랜만에 ‘2인자’의 설움을 씻고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일고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전반 10분 김상현의 필드골 선취득점에 이어 15분께 김동명의 페널티 코너골로 광주일고는 초반 2-0으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하지만 광주일고는 전반 27분부터 불과 7분새 무려 3골을 허용하며 단번에 2-3으로 경기 주도권을 계림고에 넘겨 주며 전반을 마쳤다.
전력을 재정비한 광주일고는 후반들어 꾸준한 공세를 펼친 끝에 15분경 유호연이 필드골로 3-3 동점을 이룬데 이어, 5분후 이동혁이 황금같은 필드골 터치슛을 성공시켜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광주일고는 지난 17일 준결승에서 전북 김제고를 5-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광주일고 골키퍼 김희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양준호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양준호 감독은 “광주일고 하키팀은 자율적으로 즐겁게 운동하면서 팀웍을 다져왔다” 면서 “감독·코치·선수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력을 분석하는 게 팀의 가장 큰 힘”이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내유외강’형 광주일고는 지난 겨울부터 하루 8시간씩 조선대운동장 등에서 전국 정상을 향해 구슬땀을 흘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