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한마디

  • 커뮤니티
  • 나도한마디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독거노인과 U-Care서비스- 송영철(53회)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작성자일고지기 작성일2009/05/27 16:12 조회수: 2,043

독거노인과 U-Care서비스 









 송영철(53회)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옛날 중국의 孟子는 어진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환과고독(鰥寡孤獨) -홀아비, 과부, 고아, 독거노인-을 나라에서 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독거노인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은 중요하다 하겠다.
 작년도 전남은 노인인구가 17.6%를 차지해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그 가운데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만도 102,866명이나 되어 노인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IMF이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무의탁 독거노인의 세대가 급증한 반면 정부의 예산지원은 미미해 독거노인의 원활한 보호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에 있는 복지사업 중 하나가 'U-Care 시스템 구축서비스'이다.
 U-Care시스템이란 홀로 사는 노인 가정에 활동량 감지센서나 화재·가스 감지센서,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여 가정에서 통신망을 통해 보내주는 정보를 분석, 독거노인의 활동량이 없거나 평소에 비해 활동량이 현저하게 낮을 경우 생활관리사가 전화로 확인하거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또 독거노인이 응급호출을 요청하거나 집안에 설치된 화재 또는 가스유출 감지센서가 작동하면 관할 소방서로(119)로 자동으로 신고 되어 소방서에서 응급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험으로부터 노인들을 안전하게 보살필 수 있는 신개념 복지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타 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남도에서는 이런 첨단 IT시스템을 도내에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해 보고자 지난 4월 광양시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제안서를 제출,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6월부터 12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道가 광양시와 공동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광양시가 지역특성상 동광양시와 광양시가 통합된 도·농 복합형 도시로써, '독거노인 U-Care 서비스'를 통해 IT 기술을 적용하여 소외된 농촌지역에 U-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며, 대도시 지역 보다는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적용할 경우, IT 적용의 의미와 실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우선적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300명에게 생체리듬정보·홀로 사는 외로움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제공, 응급구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업무효율성 향상 및 체계적인 업무관리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에서는 이번에 시범 구축되는 U-Care시스템을 계기로 주민생활 밀착형 중심의 U-공공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광주매일 2009. 50. 27(수) >


덧글 ()


연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공지 CMS 출금계좌 제도 시행 안내 (0) 관리자 2017/08/04 1,690 장학금-자동이체신청서-23_12_17.hwp 다운로드+1
245 교육기부 "직무능력 개발과정(민간자격증34과정)" 교육비 전.. (0) 한국여성.. 2015/11/15 1,756 한여원기관공문.hwp 다운로드
244 ‘시간 점’ 쳐본 일 있습니까 - 김종남(37회, 광주전남언론.. (0) 일고지기 2013/05/31 2,023  
243 우리 하나였던 5·18 - 김종일(41회, 고문) (0) 일고지기 2013/05/31 2,006  
242 문화는 민생이다-이병훈(50회)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장 (0) 일고지기 2013/01/31 1,799 이병훈(50회).jpg 다운로드
241 회원 자격이 없다고 합니다. (1) 김태윤 2012/10/16 2,305  
240 제9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추억의 동창회(반창회) 참여 공.. (0) 충장축제 2012/08/29 1,905  
239 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5(아! 장준하님) (0) 한신원 2012/08/21 1,949  
238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4 (0) 한신원(43.. 2012/08/17 2,362  
237 역사교육은 미래의 성장동력 -  서강석(52회) 호남대학교 총.. (0) 일고지기 2012/07/19 2,066 서강석(52회).jpg 다운로드
236 도시에서 듣는 개구리합창 (0) 나계수 2012/06/02 1,810  
235 중기제품 공공구매 확대하자 - 박내영(48회) 전남도 경제산.. (0) 일고지기 2012/05/18 1,878 박내영(48회).jpg 다운로드
234 해양수도 도약 위한 안목과 역량 키워야-박재순(39회) 한국.. (0) 일고지기 2012/04/30 1,842  
233 설한(雪寒)속 매화에서 교육을 본다 - 김장환(31회) 전 전라.. (0) 일고지기 2012/02/21 2,069  
232 남도문화, 그 근원을 생각 할 때 - 우제길(36회) 우제길미술.. (0) 일고지기 2012/02/17 1,877  
231 정봉주 전 의원 재판 결과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2) 일고나꼼.. 2011/12/22 2,277  

맨처음이전 5페이지12345다음 5페이지마지막


  •  
  •  
  •  
  •